장애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(완소우리) - 사랑의 인형극 페스티벌 참가 > 프로그램 소식

11월 19일(금)~20일(토) 오후 2시에 대전 중구 문화원에서 제2회 사랑의 인형극 축제가 열렸습니다.  <?xml:namespace prefix = o ns = "urn:schemas-microsoft-com:office:office" />

 

이 축제에는 대전지역 20여개 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준비한 손인형극을 공연하였습니다. 

 

우리 기관에서는 장애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[완소우리] 친구들이 3월부터 준비하여

 

그동안 준비했던 인형극을 공연하였습니다. 

 

특별히 권정생 작가가 쓴 창작동화 [강아지 똥]을 극화하여 감동이 더했습니다.

 

아무도 봐주지 않는 하찮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강아지 똥이

 

민들레를 만나면서 민들레 꽃을 피우는 거름으로 쓰임 받는다는, 짧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.

 

 

사실 우리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.  

 

읽고 쓰는 것도 쉽지 않은데, 녹음작업과 인형 제작, 인형 다루기 등등... 잘 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. 

 

그러나 참 감사하게도 좋은 극단 선생님들을 만나 차근차근 준비한 끝에

 

많은 사람들에게 찐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.

 

그리고 '대전문화재단'에서 주는 상을 받아 아이들의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.